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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이 많이 답답해 하는 유형이 바로 소심한 남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A형남자 유형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적극적이지 못하다보니 상대방이 답답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심한 남자들 대부분은 거짓말도 서투르고, 태도나 행동에서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잘 관찰 해보면 심리를 읽기 수월한 편입니다.

 

남자는 본능에 충실합니다.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쪽에서 수락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대부분) 소심한 남자들이 고백 했을 때 실패확률도 높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실패경험이 쌓이다 보니 대개 거절당하지 않으려고 나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소심남들이 호감을 표시하는 신호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선처리

- 시선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시선은 여성에 비해 티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소심남들은 시선처리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와중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있다면 눈을 의도적으로 많이 본다거나, 곁눈질으로라도 가슴과 허벅지를 살짝 보기도 합니다. 이성으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죠.

남성은 흥미와 관심이 별로 없다면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눈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걸 느낀다면 호감도가 높다는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통계적으로 남자는 첫 만남에 반하는 빈도가 여성보다 높기 때문에 2~3번째 만남까지 시선의 변화를 주의깊게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카톡

- 남성은 기본적으로 귀찮아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 더욱 심해지고 카톡같은 경우도 확인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이러한 남자도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답장에 대해 성의있게 되도록 빨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여운 이모티콘을 넣기도 하고, 소심하지 않으려고 대담한 척 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죠.(하지만 웬만하면 공격적 멘트는 하지 않습니다) 특히 소심남들은 밀당을 하면 오히려 본인이 힘들어진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면 직진성이 강해지는 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은 이러한 소심한 남자들의 메시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소심남 입장에서 엄청난 용기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특히 애프터를 신청한다거나, 어디에 놀러가자는 말을 할 때 수많은 고민과 두려움을 안고 메시지를 보내기 때문이죠.

이러한 메시지를 받은 여성분들께 당부드립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적당한 타이밍에 신호를 '티나게' 보내주세요. 고백했을 때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을 인지시켜 줘야합니다. 소심남의 적극적인 고백을 끌어내기 위한 키는 여자의 호감표시를 얼마나 인지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3. 표정 및 말투

소심한 남자들은 남중/남고/공대/군대 코스를 밟아왔을 확률이 큽니다. 그래서 여자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특히 소심한 남자라면 더더욱 말을 퉁명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쭈뼛대거나 무표정으로 즐거워 보이지 않더라도 남자는 내심 굉장히 즐거워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남자들은 연애에 대해 특히 소심한 경향을 가집니다. 연애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츤데레같이 행동하기도 하며, 짝사랑에 지쳐 있어 분위기가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나만 좋아하는거 아닌가'라는 착각을 항상 가지고 앓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측에서 마음이 들지 않았더라면 애매하게 대답하지 말고 명확하게 의사를 표시 해 주는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소심남들의 호감표시 신호를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당신이 만약 소심남에게 관심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해주세요. 남자는 여성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을 때 가장 불안해 합니다. 괜히 밀당한답시고 연락을 잘 하지 않으면 남자는 지레 겁먹고 포기 해 버리기 때문에 호감이 있다는 사인을 많이 주시길 바랍니다.

소심남은 사실 의외로 인기가 많을 수 있고, 사인을 충분히 인지시켜주지 못한다면 고백을 기다리다 지쳐버릴 수도 있으니 애매하게 술책 부리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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